영정 사진, 어떻게 고르고 준비할까 — 규격부터 없을 때까지
전화 한 통이면 바로 시작됩니다.
핵심 요약
규격은 보통 8×10인치
정해진 표준은 아니며 장례식장·사진관마다 다릅니다.
사진이 없어도 됩니다
휴대폰·증명사진도 확대·보정해 쓸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 두면 편합니다
건강할 때 찍어 두는 ‘장수사진’도 늘고 있습니다.
영정 사진이란
빈소 중앙에 모셔 고인을 기리는 사진입니다. 보통 가족이 고르거나 미리 준비하고, 액자 제작·설치는 장례식장이, 보정·확대·인화는 사진관이 맡습니다.
규격과 액자
흔히 쓰는 인화 규격은 보통 8×10인치(약 20×25cm)이며, 더 크게 11×14인치(약 28×36cm)를 쓰기도 합니다. 검은 액자에 사진 위로 검은 리본을 두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어떤 사진을 고를까
- ✓밝고 온화한 표정의 정면 인물 사진
- ✓너무 오래되지 않아 생전 모습과 가까운 사진
- ✓단정한 정장·한복이 무난하나, 고인다운 평상복도 괜찮음
- ✓화질이 선명하고 인물이 또렷한 사진
색은 요즘 컬러가 일반적입니다(예전에는 흑백을 많이 썼습니다). 흑백은 차분한 느낌, 컬러는 생전 모습을 살리는 장점이 있어 가족이 정하면 됩니다.
사진이 마땅치 않을 때
따로 준비한 영정 사진이 없어도 됩니다. 증명사진·여권사진·가족사진, 휴대폰 속 사진으로도 확대·보정이 가능합니다. 배경을 차분한 영정 배경으로 바꾸거나, 빛바램·찢김을 보정하고, 단체 사진에서 인물만 분리하거나 옷을 단정하게 합성하기도 합니다.
미리 준비해 두기 — 장수사진
건강하고 혈색 좋을 때 곱게 차려입고 미리 찍어 두는 사진을 흔히 ‘장수사진’이라 합니다. 복지관 등에서 무료로 찍어 주기도 하며, 부모님의 사진을 미리 마련해 두면 갑작스러운 때 마음과 시간을 덜 수 있습니다.
이런 사진은 피하는 게 좋아요
- ✓여러 명이 함께 찍혀 인물이 작게 나온 사진
- ✓화질이 흐리거나 빛바랜 사진
- ✓선글라스·모자로 얼굴이 많이 가려진 사진
- ✓표정이 과하게 굳거나 일그러진 사진
마땅한 사진이 없다면 위 조건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정·확대로도 충분히 단정한 영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누가 준비하나
보통 가족이 사진을 고르거나 미리 준비합니다. 사진 파일을 전달하면 액자 제작·설치는 장례식장이, 보정·확대는 사진관이 맡습니다. 어떤 사진이 좋을지 망설여지면 담당 장례지도사가 함께 골라 드립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예절·관례는 가족·지역·종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표기·법령은 개정될 수 있으니 중요한 사항은 관계 기관과 담당 장례지도사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