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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01

호상 = 복된 죽음

호상(好喪)은 오래 사시고 복을 누린 분이 천수를 다해 평안히 돌아가신 죽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02

유족 앞에선 조심

위로로 쓰는 말이라도 유족에게 직접 ‘호상이네요’라고 말하는 것은 결례가 될 수 있습니다.

03

관련 표현

별세·소천·영면 등은 돌아가심의 높임·완곡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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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상이란 — 뜻과 한자

호상(好喪)이란, 천수를 누리고 자손을 두루 둔 어른이 큰 고통 없이 평안히 돌아가신 죽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한자로 好(좋을 호)와 喪(잃을 상)이 합쳐진 말로, 흔히 노환으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돌아가신 경우를 가리킵니다.

언제 ‘호상’이라 하나 · 쓸 때 주의

오래 사시고 복 있게 가신 죽음을 두고 ‘호상’이라 합니다. 그러나 같은 죽음이라도 보내는 가족에게 슬픔의 크기는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상객이 유족 앞에서 ‘호상이네요’라고 직접 말하는 것은 위로가 아니라 결례가 될 수 있습니다. 유족이 스스로 ‘호상입니다’라며 손님을 편하게 해 드리는 것은 별개입니다.

‘호상’이라는 말은 듣는 가족의 마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위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처럼 담백한 말이 가장 안전합니다. (나비가 현장 상담에서)

관련 표현 — 별세·소천·영면

부고에서는 ‘돌아가심’을 높여 별세(別世)·작고(作故)·영면(永眠)이라 쓰고, 종교에 따라 소천(개신교)·선종(천주교)·입적(불교)으로 구분합니다. 자세한 차이는 아래 ‘부고 표현’ 글을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호상이 무슨 뜻인가요?

천수를 누리고 복 있게 평안히 돌아가신 죽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유족에게 호상이라고 말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보내는 가족의 슬픔은 같으므로 직접 ‘호상’이라 말하면 결례가 될 수 있습니다.

호상에는 조의금을 덜 내도 되나요?

조의금은 관계와 형편에 따른 것으로, 호상이라 해서 줄이는 기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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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상’은 위로의 말이지만 쓰는 자리를 가려야 합니다. 뜻과 유래, 쓸 때 주의, 관련 표현을 담백하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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