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에 謹弔(근조) 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쪽에 보내는 사람(‘○○ 일동’).
빈소에 발인 전까지 도착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발인 후엔 늦습니다. 호실까지 정확히.
조의금과 화환은 별개입니다. 둘 중 하나만 보내도 결례가 아닙니다.
조의를 표하는 꽃을 통틀어 조화(弔花)라 하고, 그중 빈소에 보내는 격식 있는 3단 스탠드형을 근조화환이라 부릅니다. 흰 국화를 중심으로 만들고, 보내는 사람을 적은 리본이 달립니다. 비슷해 보이는 근조기(謹弔旗)는 ‘근조’를 적은 조의용 깃발로, 장례가 끝나면 회수하는 상징물이라 화환과는 다릅니다.
리본은 보통 두 개입니다. 한쪽엔 조의 문구를, 다른 쪽엔 보내는 사람을 적습니다. 끝에 ‘올림·드림·일동’을 붙이면 정중합니다.
| 구분 | 쓰는 예 |
|---|---|
| 조의 문구 | 謹弔(근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追慕(추모) |
| 회사·단체 | ○○주식회사 임직원 일동 · ○○부서 일동 · ○○회사 대표이사 ○○○ |
| 개인·모임 | 친구 ○○○ 올림 · ○○고 동창회 일동 · 사위 ○○○ 올림 |
고인을 특정할 때는 이름 앞에 故(고)를 붙여 ‘故 ○○○님’이라 적습니다. 사망 경위나 ‘축’ 같은 표현은 넣지 않습니다.
부고를 받으면 가급적 당일이나 다음 날, 늦어도 발인 하루 전까지 도착하도록 보냅니다. 주문할 때는 장례식장 이름·주소와 함께 빈소 호실을 꼭 적어야 합니다(같은 장례식장에 여러 빈소가 있어 호실이 없으면 잘못 가거나 늦습니다).
가장 조심할 말이 ‘명복’입니다. ‘명복(冥福)’은 불교에서 온 표현이라, 개신교 상가에는 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상대의 종교를 알면 거기에 맞춰 고릅니다.
| 종교 | 무난한 리본 문구 |
|---|---|
| 일반·불교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
| 개신교 | 천국에서의 안식을 기도합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 천주교 | 선종하신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
종교를 모를 때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처럼 두루 통하는 표현이 안전합니다.
둘은 별개입니다. 화환만, 또는 조의금만 보내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관계가 깊으면 둘 다 하기도 하지만 의무는 아닙니다. 직접 조문이 어려울 때 화환은 정중한 대안이 됩니다. 조의금 봉투 쓰는 법은 조의금·부의금 가이드에 정리했습니다.
받은 화환에 대해서는 유족이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편 식이 끝난 화환의 꽃을 재사용하는 관행이 있어, 화훼산업법(관련 법령)에 따라 재사용 화환은 그 사실을 표시·고지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받은 화환의 소유권은 유족에게 있으므로, 처리 방식은 유족이 정하면 됩니다. 답례 인사는 장례 후 답례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법령·고시·요금은 개정·시설·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사항은 관계 기관 고시와 담당 장례지도사·전문가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후불제라 미리 내는 돈은 없습니다. 이름·연락처·지역만 — 30초면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