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집착을 거두고 영가를 천도한다는 전통입니다.
향을 사르고 합장한 뒤 절합니다.
화장·봉안 뒤 49재(천도재)로 기립니다.
불교는 윤회와 왕생의 사상에 따라, 전통적으로 화장(다비, 茶毘)을 중시해 왔습니다. 부처의 다비 유래에서 비롯했다고 전해지며, 육신에 대한 집착을 거두고 고인의 영가(靈駕)를 좋은 곳으로 천도(薦度)한다는 뜻을 담습니다.
종파·사찰·가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다음과 같이 이어집니다.
영정 앞에서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불을 붙이고 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끈 뒤(입으로 불지 않습니다) 향로에 꽂습니다. 이어 합장하고 두 번 절한 뒤 상주와 맞절하거나 정중히 고개를 숙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불교 맥락에서 자연스러운 인사입니다.
스님은 목탁·염불과 독경으로 의식을 이끌며, 유족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도’는 영가를 좋은 곳으로 인도한다는 뜻으로, 독경·염불이 그 핵심입니다. 화장·봉안 이후의 추모는 49재로 이어집니다.
오늘날에는 사찰이나 장례식장에서 절차를 간소화해 모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식의 크기보다 고인을 기리는 마음이 중심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 구분 | 불교 | 천주교 | 개신교 |
|---|---|---|---|
| 사망 표현 | 왕생·천도 | 선종(善終) | 소천(召天) |
| 추모 | 49재·천도재 | 연도·위령미사 | 추도예배 |
| 빈소 | 분향·합장·절 | 헌화(향·절 하기도) | 헌화·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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